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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vel Blog (TB)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제 집 주변에 있는 공원에 관해 이야기할까 하는데요. ‘왜 사소하게 집 앞 공원을 소개하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 집 앞에 있는 좋은 시설들이 다음 카카오 지도에 반영되어있지 않아 아쉬워서 제가 만들어봤습니다. 네이버에도 연동이 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티스토리는 네이버 지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수많은 공원 중에 동춘근린공원으로 시작한 이유.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동춘근린공원은 사실 별 볼 일 없는 공원이었습니다. 다만 인천 연수구에는 수많은 근린공원이 있는데 꾸준히 유지 보수/관리해 주셔서 동춘근린공원도 제가 군대를 갔다 온 사이에 새로 단장했는데요. 우선 놀이터가 가장 크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심지어 큰 놀이터 1개와 작은 놀이터 1개가 있어서 공원에 무려 놀이터가 2개씩이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편인데요. 아무래도 동춘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공원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다고 해도 한 공간에 놀이터가 2개씩이나 있는 곳은 흔치 않은 공원은 사실입니다.
다음으로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있다는 점인데요. 연수구 동춘근린공원의 경우에는 공원의 규모가 인천 연수구 내에서는 규모가 꽤 큰 공원이라서 곳곳에서 공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원 가장자리에 산책길을 조성하고, 산책길 곳곳에 운동기구나 벤치를 설치하여 점심이나 밤에 산책하는 시민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트랙이 좁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되는 곳이라서 많은 시민분이 식사를 하시고 학교 운동장 다음으로 운동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교 운동장보다 동춘근린공원에서 운동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으로 탁 트인 넓은 광장인데요. 공원 입구에 큰 해시계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만나는 장소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은 낮에는 아이들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며 뛰노는 장소이기도 하고, 밤이되면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정기 모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밤이 되면 강아지들이 산책 줄에 묶여서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에 가장 큰 길이 있다는 점과 공원 내 깔끔한 공중화장실이 있다는 점인데요. 동파될 정도의 너무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24시 항시 개방해있다는 점에서 볼일이 급한 제가 종종 사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중앙 보도는 놀이터 2곳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이자 탁 트인 잔디광장과 정자를 이어주는 곳이기도 한데요. 산책하시는 분들과 공원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분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원에 중앙 보도를 통해서 운동하는 사람과 가로질러가는 사람들을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게 운동하고 싶은 시민, 편안하게 이동하려는 시민의 만족을 충족시켜주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떠신가요? 부족하지만 인천 연수구의 근린공원인 동춘근린공원을 간단히 소개해봤는데요. 많은 분이 공원을 이용하셔서 공원의 활기가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Travel Blog(TB)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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