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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log (TB)/Travel in Korea

남동구 가을 산책 '논현포대근린공원', 서양의 침범을 막다 (Travel Blog_TB)

by Travelblog_TB 2019. 10. 31.

 

안녕하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여행이 이뤄지는 ,

Travel Blog_TB입니다.

 

인천 연수구에는 센트럴파크가 있고,

인천 미추홀구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수봉공원이라는

상징적인 공원이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에는 어떤 상징적인 지역 있을까요?

인천터미널? 중앙공원?... No No!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논현포대근린공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대체 뭐가 있길래

'포대'라는 단어가 들어갔을까요?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동구는 과거에
어떤 역할을 했을까

우선 포대라는 의미를 알아볼까요.

포대란 '포가 팀을 이룬 것을 말하는 것' 의미합니다.

오늘날 군대에서 포대, 포병으로 쓰는 용어와 비슷한데요.

 

사실 이곳에 과거 포대가 있었던 이유는

당시에는 논현포대근린공원 앞으로는 바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인천으로 들어오는

서양인들이 배를 막기 위해 포대를 쌓았다고 하는데요.

 

서양의 배를 막았던 이유는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일어난 이후

경기 연안의 방어시설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만들어질 당시에는 명칭은 '호구포대'라고 지었는데요.

논현포대근린공원 앞에는 호구포라는 포구가 있었고,

아마 영향을 받아서 '호구포대'라고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논현포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날 시민에게 개방된
논현포대근린공원

이러한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던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은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 근린공원으로 변신했는데요.

 

탁 트인 경치와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 산책하는

시민분들을 종종 만나볼 있었습니다.

 

또한 논현포대근린공원에는 높은 언덕이 있는데요.

울창한 숲에 가려져서 보이지는 않지만

남동공단과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모습을 한눈에 있답니다!

 

참고로 논현포대는 수인선 호구포역 방향 쪽에 있는 곳에 있는데요.

총 2개의 청동 대포가 별도의 공간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포대가 개의 포좌로 이루어져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말인즉슨 2개의 포대만 있었던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디로 사라지고, 대의 포만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이렇게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논현포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인선 호구포역 인근에 있으며,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일어난 이후 군사적 요충지로 설계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근린공원 앞으로 바다라서 서양인들이 배가

서울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았던 방어 전선이었는데요.

 

1984 화도진이 철폐되면서 논현포대도 폐쇄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폐쇄된 이후 오늘날에는 논현포대근린공원으로 탈바꿈되었는데요.

산책로와 언덕길이 조성되어있어 가을 단풍 구경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호구포대(논현포대) 실제로 있는데요.

다만 호구포대를 복구를 시키기는 했으나 정확한 역사적 기록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규모였는지 어떤 구조였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여행이 이뤄지는 ,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에서 Travel Blog_TB입니다.

 

 

네이버TV : https://tv.naver.com/v/108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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