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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log (TB)/Travel in Korea

인천 가을 단풍 산책 :: 인천도호부청사의 새 이름 '인천도호부관아' (Travel Blog_TB)

by Travelblog_TB 2019. 10. 31.

 

안녕하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여행이 이뤄지는 곳,
Travel Blog_TB입니다.

뜨거운 태양 빛 아래 울긋불긋 물들고 있는 가을입니다.
여러분들은 가을 단풍 구경 잘하고 계신가요?

아, 요즘 너무 바쁘셔서 단풍 구경 제대로 못 해보셨다고요?
그러면 너무 속상하시죠. (아무말 답정너)

오늘은 인천 근교에서 운치 있으면서
이색적인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실제로 이곳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는
'투썸플레이스 매장 중
꼭 와봐야 하는 지점 Best. 30'에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곳이 어디인지 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지난 2019년 7월에 인천도호부청사를
'인천도호부관아'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Travel Blog (TB) 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인천도호부관아'로 명칭을 정정합니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야구만 보고가지 마세요.

인천 문학경기장 근처에 있는 인천도호부관아는
조선 시대 지방 관청 건물로 사용했던 건물입니다.

전국을 8도로 나누고 도 아래
대도호부, 목, 도호부, 군, 현을 두어
지방 행정업무를 관장했는데요.

인천은 도호부가 설치된 연대는 구체적으로 기록에 남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인천부승호기'에 기록되어있는 내용에는
1424년 객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어
기록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문학경기장에 있는 도호부관아는 실제로 관아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경기장 옆에 있는 관아는 복원물
실제 관아는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두 채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천도호부관아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있는데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문학경기장에 있는 인천도호부관아가 아닌
문학초등학교에 있는 인천도호부관아가 유형문화재라고 합니다.


인천도호부관아,
왜 미추홀구에 있는 것일까?

오늘날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곳은 왜 미추홀구일까요?
그 이유는 문학산의 영향도 있습니다.

인천도호부관아에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문학산에
문학산성이라는 성이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서 과거에는 관교동 일대
오늘날 구월동처럼 인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가을단풍이 매력적인
인천도호부관아
(인천도호부청사)


인천도호부청사를 산책하는 곳으로 선택한 이유는
한옥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인천에 몇 안 되는 탁 트인 경치가 장관인 곳이기 때문인데요.

가까이 인천 문학경기장의 곡선의 아름다움
사계절마다 변하는 문학산의 풍성한 숲
가을 단풍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천도호부관아는 밤에 보는 모습도 아름답다고 하니
밤에 꼭 한 번 오셔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도호부청사는 2019년에 '인천도호부관아'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상 과거 인천의 행정업무를 담당했던
인천도호부관아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추가로 인천도호부관아는 1914년 부천군청과
인천시 문학출장소 청사로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이 조금 있으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이 매력적인 곳, 인천도호부관아에 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여행이 이뤄지는 곳,
인천도호부관아에서 Travel Blog_T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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