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산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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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vel Blog (TB) 입니다. 드디어 무의도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이번이 강화도 프로젝트 이후 두 번째 포스팅이지만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다른 포스팅보다 좀 더 퀄리티 있는 포스팅을 제작해야 해서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ㅠㅜ

아무튼 이번 시리즈 마지막 포스팅 하나개해수욕장인데요. 하나개해수욕장은 이미 많은 분이 포스팅해가셔서 다른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고, 제 포스팅은 최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해상관광탐방로라고 하면 대부분이 산속에 있는 숲속 탐방로 같은 생각을 하실 텐데요.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무려 바다 한가운데에 설치되어있는 바다 탐방로입니다.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차량으로 오셔도 괜찮지만 무의도 선착장에서 배 시간에 맞춰서 운영되는 버스에 탑승하시면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무의도에서 하나개해수욕장까지는 편하게 가지만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돌아오는 버스는 조금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참고하시고, 자 하나개해수욕장 입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하나개해수욕장이 아닌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니까 하나개해수욕장은 빠르게 넘어가 보겠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의 장점이라면 갯벌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이죠. 즉, 일반인들도 갯벌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또한 다른 서해안 모래보다 더 곱다는 점과 짚라인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로 많이 온다고 하는데요. 겨울이라서 패스!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입구입니다. 이전에 드라마 세트장도 있지만, 관리가 너무 안 되어있고, 유명한 드라마더라도 제 세대의 드라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로지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보러 갔었습니다.

산을 조금 타다 보면 세 갈래 길을 만나는데요. 오른쪽으로 가시면 해상관광탐방로이고, 왼쪽으로 가시면 일반 등산길이 나온답니다. 해상관광탐방로는 멋진 기암괴석과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일반 등산길로 가시면 높은 곳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길인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반 등산길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지만 멋진 기암괴석을 볼 수 없기 때문인데요.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독특한 기암괴석에 이름을 붙인 안내판이 있어서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이 만든 멋진 기암괴석을 보면 ‘오길 잘했다!’ 한마디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고 바다는 안 예쁠까요? “No No-“ 바다도 꾸밈없이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면 뻥 뚫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물때가 맞지 않아서 물이 조금씩 찰 때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방문했었는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밀물 때보다는 썰물 때가 더 이쁜 것 같았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약 300m 길이 정도 되는 해상데크인데요. 제가 해상데크를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폭이 넓게 설계를 해서 구경하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들끼리 부딪히거나 불편한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를 방문한 시점이 비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수기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폭이 넓어서 사진 찍는 동안 부딪히는 사람들 없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라지는 것도 있었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것을 바라보면서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이상 Travel Blog (TB) 의 두 번째 시리즈 ‘영종도와 무의도, 그리고 기록’ 시리즈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전 시리즈인 강화도 시리즈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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