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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log (TB)/Travel in Korea

용유역, 이제는 역명으로 남겨진 이름

by Travelblog_TB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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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avel Blog (TB)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하셨다면 바로 옆에 있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를 탑승해볼 수 있는데요.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용유역에는 특별한 관광요소가 없어서 제외했지만 제가 문득 드는 생각이 ‘왜 영종역이 아니라 용유역일까?’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근데 용유역으로 정한 이유를 많은 분이 모르고 계시고, 국제공항이 생겨서 사라진 섬이자 마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인천국제공항이 만들어지기 전에 영종도뿐만 아니라 용유도, 삼목도라는 섬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을 만들면서 이 세 개의 섬은 매립으로 합쳐지게 되었고, 용유도와 삼목도를 합쳐서 영종도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용유도와 삼목도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닌 이름으로 남아있게 되는데요. 삼목도의 경우에는 ‘삼목선착장’이라는 이름으로 아직 남아있고, 용유도의 경우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역명으로 남겨지게 된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인천공항을 지으면서 섬에 있던 마을과 산이 사라졌다고 하니 공항 속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나라에서 적절한 보상을 줬다고 하더라도 수십 년 동안 살던 마을이 사라졌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은 현재 1단계까지 만들어진 시범 구간으로 지금은 비록 작은 역에 불과하지만, 나중에는 영종도를 크게 한 바퀴를 도는 순환선으로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제 포스팅을 누르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다음 포스팅은 2019년 2월 14일에 공개되는 잠진도 선착장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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