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Blog (TB)61 북성포구,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인천의 포구 내가 북성포구를 알게 된 것은 지난 5월부터였다. 학교 과제로 다큐멘터리 만드는 수업이 계기가 되었다. 어떤 소재로 할까 하다가 인천의 환경문제를 다뤄볼 생각으로 ‘북성포구’로 기획안을 잡고 사전 조사를 다녀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북성포구는 브라운관에 나오지 못했다. 이미 사람들은 온데간데없고 스티로폼 쓰레기와 생선 비린내만이 나를 반겨주었다. 이렇게 내 기억 속에 잊혀질 찰나 오랜만에 사진 정리를 하다가 당시 북성포구의 사진을 꺼내 보고자 한다. 북성포구는 올해 12월이면 매립을 시작한다고 한다. 매립되기 전에 과거에는 엄청나게 크게 번성했던 포구를 한 번쯤 둘러보는 건 어떨까? 지난 2018년 1월 각 기관의 말을 종합하면, 인천 중구에 있는 북성포구 일대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진행된다고 한다. .. 2019. 7. 18. 부평역사박물관, 인천 가볼 만 한 곳 :: 부평편 ‘우리 지역의 역사는 안녕하십니까?’ 지난 5월 23일 인천에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평역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었고, 이번 1학기 대학교 수업도 한국사 관련 수업을 듣다가 ‘우리 동네에 역사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평역사박물관에 다녀와 봤습니다. 이미 내가 사는 지역 연수구는 그렇다 할 역사박물관이 없기에 지하철 타고 부평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사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부평은 (머나먼 조선 시대) 과거에는 토지의 이용이 농경 지대였고, 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는 노동요가 있다는 점과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군수공장을 들여 많은 사람이 저임금 강제노역을 했다는 점만 알고 부평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 2007년 3.. 2019. 7. 12. 파라다이스시티 전시회 (아트 스페이스) :: 프리즘 판타지 ‘빛은 밝혀주는 가로등이 아냐.’ 지난 6월에 다녀온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에 전시되고 있는 ‘프리즘 판타지’를 보고 느낀 점이다. 영상전공자가 이제 와서 이런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빛은 단순히 어떤 대상을 스포트라이트(강조)와 노이즈가 끼지 않게 밝게 비춰주는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라다이스시티, 처음으로 가보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즘 판타지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우선 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1터미널에 내리게 되면 마주하는 곳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이 열차가 인천공항 1 터미널을 시작으로 파라다이스시티역을 거쳐서 용유역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자기부상열차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대략 정시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니까 참고하도록 하자. 무조건 자기부상열차가 빠른 것은 아니다.. 2019. 7. 3. 연수구 송도 유채꽃밭 나들이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Travel Blog (TB) 입니다. 지난번 송도 8공구 유채꽃밭에 다녀왔는데요. 파노라마로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8공구에 있는 미개발부지 R2에 거대한 유채꽃밭을 만들어두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채꽃밭을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정자도 보이고, 다양한 조형물들을 설치해두어 기념사진 남기기 딱이었습니다. 바닥은 자갈이 깔려있어서 걷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송도 유채꽃밭 생각보다 잘 조성해둔 것 같더군요. 다만, 많은 분들이 송도 유채꽃밭에 대해 모르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지역 카페에는 많이 언급되지만 제 동네 주변 사람들은 다 모르셨거든요. 아직까지 피어있는지 모르곘지만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상 송도 유채꽃밭에서 .. 2019. 7. 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