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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log (TB)/Eating Food

솔직히 인천 냉면은 백령면옥이 끝판왕 아닌가요...?

by Travelblog_TB 2020. 8. 2.

안녕하세요. TravelBlog_TB 정성용입니다.

무더운 날씨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비가 많이 내려 찝찝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열치열’이라는 말로 더운 여름을 더운 것으로 이기자는 말도 있지만

저는 그냥 차가운 냉면 한 그릇으로 여름을 지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선호하는 냉면집.

백령면옥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백령면옥을 선호하는 이유

 

사람마다 ‘함흥냉면 vs 평양냉면’에 차이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싱거운 평양냉면보다는 함흥냉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백령면옥은 황해도식 냉면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백령도산 메밀가루에 까나리액젓, 한우 사골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냉면집은 먹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다 먹고 나면 텁텁한 맛이나 별로 좋지 못한 맛이 남기 마련인데

이곳은 식사를 마쳐도 뒷맛도 깔끔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할아버지가 이북분이신데 냉면을 먹으러 갈 때마다

항상 ‘백령면옥’을 선호하셔서 그 맛을 선호하는 것도 있습니다.

 


백령면옥의 위치

 

백령면옥은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에서 도보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현재 청운대학교 (구, 인천대학교) 캠퍼스와 가까이 있습니다.

 

혹은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건너편에 있어서

초행길이신 분들은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로 검색하셔서 방문하셔도 됩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226 )

 

 

 

 

사실 백령면옥은 제물포뿐만 아니라 서구청 근처와 송도 커낼워크에도 있는데요.

그런데도 굳이 교통이 불편한 제물포로 향하는 이유는 이곳이 본점이기 때문이죠.

 

분점을 방문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되도록 본점에서 먹어야 맛있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말이죠...

 


백령면옥 메뉴 추천

 

백령면옥은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7,500원), 반냉면 (7,500원)이 있습니다.

저는 방문할 때마다 비빔냉면에 냉면 육수를 따로 달라고 부탁드리는데요.

 

저는 비빔냉면과 반냉면의 맛을 동시에 느끼고 싶어서

우선 비빔냉면으로 조금 먹다가 어느 정도 먹게 되면 냉면 육수를 부어서 먹는답니다.

 

 

 

여기서 반냉면이란 ‘냉면 + 비빔냉면’을 섞은 메뉴로

오늘날에는 흔한 메뉴이지만 과거에는 백령면옥의 베스트 메뉴였는데요.

욕심이 많은 저는 ‘비빔냉면 + 냉면 육수’의 조합을 추천해 드립니다.

 

백령면옥 냉면 메뉴 구성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 반냉면 7,500원

 


이렇게 인천광역시 도화동에 위치한 백령면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무더운 여름 제대로 된 냉면을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입니다.

그럼 안녕!~

 

 

[알립니다.]

해당 포스팅은 2020년 4월에 방문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문 당시 코로나19 (COVID-19)를 예방하기 위해 식사를 하는 시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신경쓰며 방문했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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